[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25일, 제주대학교에서 23년간 강의를 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온 故더스틴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제 1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 발표 대회>가 열렸다.
故더스틴 교수는 자신의 사비로 김녕미로공원을 설립하기도 한 존경받는 교수다.
제주대 경상대학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제주 관광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을 진행했고, 출품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총 6개팀, 11명)를 선발했다.
<제 1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 발표 대회 수상자>
▲대상: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 박주영·전규미 / ‘제주지역 장애인 관광 수용태세에 대한 업종별 인식 비교 연구’
▲최우수상: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김지현·송현지, 경영정보학과 전찬혁·양정훈
▲우수상은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 김재경·김용희·이제웅, 석사과정 고상효·김민
한편, 김녕미로공원은 지난해까지 7억000여만원을 제주대에 지원했다. 올해도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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