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4:18 (금)
"소박한 돌담길 걸으며 소소한 행복 느껴봐요"
"소박한 돌담길 걸으며 소소한 행복 느껴봐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0.24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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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길 걷기> 개최

-11월 3일 애월 '물메 밭담길', 한림 '수류촌 밭담길'
-11월 10일 성산 '어멍아방 밭담길', '난미 밭담길'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밭을 따라 옹기종기 땋인 소박한 담길, 제주의 '밭담길'을 따라 걷노라면 소박한 일상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소중한 제주의 밭담길을 걸어보고, 제주 지역 곳곳 마을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18년 FAO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 밭담길 걷기 행사>다.

다가오는 11월 3일(토)에는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 한명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을, 11월 10일(토)에는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 난산리 '난미 밭담길'을 걷는다.

행사 참여자들은 마을해설사와 함께 밭담길을 체험하고, 밭담길에서 진행될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한다면 제주밭담 기반구축사업단 홈페이지(www.jejubatdam.com)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dutymogi@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1회당 선착순 100명까지 모집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연구원 제주밭담 기반구축사업단이 주최·주관하며 제주 지역 홍보와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14년에는 제주밭담농업시스템이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기도 했으며, 제주밭담을 연계한 6차 산업화로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주의 밭담길은 총 6개소가 조성되어 있는데, ▲구좌권역 월정리 ‘진빌레 밭담길’, 평대리 ‘감수굴 밭담길’ ▲애월읍 수산리 ‘물메 밭담길’ ▲한림읍 동명리 ‘수류촌 밭담길’ ▲성산권역 신풍리 ‘어멍아방 밭담길’, 난산리 ‘난미 밭담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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