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이 유기질비료만 주는 친환경 감자재배 시험 성과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 감자재배 연구 결과 지상부 생육은 화학비료구에서 초장.경장 들이 길어 유기질 비료구에 비해 생육이 좋았다.
그러나 총 수량은 추천유기질비료 100% 처리구에서 10에이커당 4429kg로 화학비료구가 10에이커당 3643kg인 것에 비해 20%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품질조사 결과 추천유기질 50%처리구＞추천유기질 100%처리구＞추천유기질 150%처리구＞관행유기질＞화학비료처리구 순으로, 유기질비료를 사용한 감자의 품질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시험결과를 토대로 친환경 적정 양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친환경 재배력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험은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도내 주요작물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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