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는 실명으로 공개한다”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는 실명으로 공개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10.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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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던 2014년·16년 특정감사 오는 25일까지 실명 발표
3년 주기로 정기 재무감사 진행…올해 감사 결과도 곧 공개
제주도교육청 이종필 감사관이 22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이종필 감사관이 22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진행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가 실명으로 공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종필 감사관은 22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내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는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됐다. 2013년부터 사립유치원에 투입된 누리과정 지원비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제주도교육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는 했으나, 실명이 아니어서 어느 유치원인지는 확인하기 불가능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육부도 실명 공개 의지를 드러냈고, 제주도교육청도 이에 따라 실명으로 감사 결과를 내놓는다고 밝힌 것.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과 2106년 두 차례에 걸쳐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두 차례 특정감사 결과는 오는 25일까지 공개된다.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유에 대해 이종필 감사관은 “특정감사는 익명이 원칙이었다. 명예훼손 등의 문제도 있어서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다”며 “이제부터는 감사 결과를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이 진행한 지난 2016년 특정감사인 경우 주의 17건, 시정 7건 등이 적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대해 유치원장 2명의 중징계를 요구했고, 3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마침 올해부터는 제주 도내 사립유치원 전체에 대한 정기 재무감사가 진행중이다. 올해 7개 사립유치원을 시작으로, 3년 주기로 정기감사를 벌인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진행된 정기 재무감사 결과도 11월초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종필 감사관은 ‘올해 감사결과가 너무 늦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7월말에 감시를 진행했다. 최대한 빨리 공개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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