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 수산문화복합센터가 지어진다.

제주시는 '김녕항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산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연내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어항은 '어촌·어항법'에 의해 어항지정권자에 따라 구분되고 제주시 구좌읍 소재 김녕항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어항이다.

김녕항은 2014년 전국 국가어항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까지 국비 100억여원이 투입돼 레저 및 관광형 국가어항으로 개발된다.

김녕항에 지어지는 수산문화복합센터는 지상 2층 412.79㎡ 규모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겸한 수상레저복합시설과 전시실, 커피숍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통과한 건축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이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