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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저감‧공항 인프라 균형 발전 등 추구”
“탄소 저감‧공항 인프라 균형 발전 등 추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19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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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 19일 제주칼호텔서 사장단 회의‧결의안 채택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대표들이 탄소 발생을 줄이고 공항 인프라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19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 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19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제 62차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는 지난 18일과 19일 제주시 소재 제주칼호텔에서 제62차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AAPA에는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 항공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대한항공 주관으로 19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항공안전 자율보고 프로그램의 원칙을 따를 수 있는 범국가적 항공안전체계 구축 요구와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 이행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 등이 논의됐다.

앤드류 허드만 AAPA 사무총장이 19일열린 AAPA 사장단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앤드류 허드만 AAPA 사무총장이 19일열린 AAPA 사장단 회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또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 근절 노력 강화, 공항 인프라의 균형 잡힌 발전 추구, 항공업 종사자들의 양성평등 및 고른 교육 기회 제공 등도 논의됐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도 채택됐다.

이와 함께 항공산업 수요 예측 및 변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아시아 항공 시장 전망 등을 조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AAPA는 1996년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회원사들이 돌아가며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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