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힘내라, 청춘! 함께 일해요, 중장년!
기고 힘내라, 청춘! 함께 일해요, 중장년!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0.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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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희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홍보협력실 차장
한희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홍보협력실 차장
한희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홍보협력실 차장

최근 ‘실업률 사상 최고’, ‘일자리 대책에도 불구 고용률 최저’ 등의 뉴스를 접하면 한숨이 절로 난다. 지난달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70.7%, 제주시 65.8%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1위다. 실업률도 1.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통계 수치로만 보면 제주는 고용 측면에서 가장 견실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변에는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인데도 퇴직을 겪는 중장년, 변변한 일자리가 없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30대, 취업이 안 돼 졸업을 미루고 몇 해를 취준생으로 보내는 20대들이 부지기수다. 사실, 비정규직 비율 40%, 영세한 사업체, 저임금 문제 등 내막을 들여다보면 체감하는 고용률은 통계 수치보다 훨씬 심각하다. 특히 청년이나 여성의 경우는 더 그렇다.

‘일자리 창출’은 이제 기업의 몫으로 돌려서는 안 되는 일이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를 키우고 준비시키는 일에 정부와 기업, 그리고 지자체와 민간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JDC는 지난해 5월 JDC 일자리 위원회를 발족하고 향후 5년간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JDC가 정립한 5대 유형 사회공헌(인재양성과 지역상생, 환경보존, 문화진흥, 복지나눔) 중 인재양성 분야를 적극 확대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리고 JDC는 올해 총 2,80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업별로 보면 신화역사공원 1,937명,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327명, 서광마을기업 221명, 헬스케어타운 159명, 제주영어교육도시 160명이다. 또, 청년인재 해외 연수, 고용디딤돌,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람정커리어디자인 등 청년인재 양성 사업에 따른 취업자 수는 297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좋은 반응을 불어 일으키고 있는 ‘이음일자리’ 사업을 통해 26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물론 통계와 같이 수치에만 그쳐서는 안 될 일이다. 최근 ‘이음일자리’ 1차 사업 참여자 2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5.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8%가 ‘사업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그리고 어학연수에서 인턴, 취업까지 이어지는 ‘청년인재 양성사업’은 전국 지자체와 관계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청년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취업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지혜가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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