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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알쓸신잡3’, 임의로 이용한 것 죄송해... 내용에 제작진이 관여한 것은 사실 아니야... 향후 제작에 심혈 기울일 것...
나영석 ‘알쓸신잡3’, 임의로 이용한 것 죄송해... 내용에 제작진이 관여한 것은 사실 아니야... 향후 제작에 심혈 기울일 것...
  • 이성진
  • 승인 2018.10.17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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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마이다스의 손, 예능의 귀재라고 불리는 나영석 피디가 연출을 맡고 있는 ‘알쓸신잡3’이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함부로 방송에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나영석 피디가 제작을 맡은 ‘알쓸신잡3’와 관련한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쓴이는 티브이를 보면서 사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알쓸신잡3’이 방영 중이어서, 잠시 봤는데 내가 촬영한 사진이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지 한 장면이면 잘못 봤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다섯 장면이 나왔다. 예술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방송에서 다른 사람이 촬영한 사진들을 함부로 갖다 사용하다니 정말 슬프고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서 출연자가 이에 대해 설명한 내용이 사진과 함께 자신이 쓴 글과 거의 유사하다고 주장하면서, 제작진이 이를 베낀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나영석 피디가 연출을 맡고 있는 ‘알쓸신잡3’ 측은 오늘 오후 한 매체를 통해 “작가의 허락 없이 임의로 사진을 이용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한 후, 현재 작가에게 연락을 해 이에 대해 사과를 하려고 한다. 더불어 저작권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더불어 방송 내용에 제작진이 관여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후,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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