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씨 출신 코미디언 홍기훈이 결혼 소식을 전해 대중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오후 연예 전문 온라인 매체 티브이리포트는 이에 대해 단독으로 보도를 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티브이리포트는 홍기훈이 다음 달 삼 일 서울의 모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경사스러운 소식을 주변에 알리며, 여러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홍기훈은 이날 오후 경제 및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디어 업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한다는 것을 주위에 크게 공개하지 않았는데, 기사로 알려지게 돼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우연히 일을 하다가 만났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앞으로 노력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심경을 표했다. 

지난 1993년 엠비씨에 입사한 홍기훈은 여러 코미디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구십 년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당시 짙은 눈썹에 개성강한 캐릭터를 선보였고, 엠비씨 희극인실에서 후배들에게 군기반장으로 통하며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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