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선자치 10주년 행사장서...14일부터 도청 앞 피켓시위
올바른 제주도 행정계층구조개편을 위한 도민연대 준비위원회(상임공동대표 김상근.김재선.김효상.송재호)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민선자치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 앞 인도에서 '혁신안 반대, 김태환 도지사 규탄' 피켓시위를 벌였다.
김상근 상임공동대표 등 10여명의 참가 회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11시30분까지 1시간에 걸쳐 제주도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한 참가회원은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등의 요구를 수용할 것을 제주도정에 강력히 촉구했으나 제주도당국이 끝내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혁신안을 위한 '주민투표'를 강행하려 하기 때문에 '도지사 규탄' 등 투쟁수위가 한단계 높아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민연대 준비위는 1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제주도청 앞에서 피케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또 혁신안을 반대하고 주민투표 실시에 따른 문제점을 부각하기 위해 '100원 선언운동'을 비롯해 혁신안 반대 거리연설, 선전물 배포,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도민 대토론회 등을 잇따라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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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시민사회단체 주장을 부각시켰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봅니다.
반 도정투쟁이라는게 한 10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일이니까요.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제주도정에 대한 안좋은 감정을 갖고 있을 것 같다는 추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