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9만4516명 증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올 9월말 기준 제주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시 인구는 50만335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말에 비하면 9만4516명(23%)이 늘어났다.
이 중 남자는 25만2175명으로 여자 24만8160명보다 4015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 지역의 경우 노형동이 5만57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도2동 5만455명, 연동 4만3219명, 일도2동 3만4975명, 아라동 3만4103명 등 순이다.
읍면 지역은 애월읍 3만6182명, 한림읍 2만4913명, 조천읍 2만4594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가장 인구 증가 폭을 보인 곳은 아라동으로, 2006년 말 1만2990명에서 3만4103명으로 2.6배로 늘어났다.
반면 추자면과 일도1동, 용담1동, 일도2동 등 일부 지역은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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