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탐라문화제 개막 … 탐라문화광장 일대서 14일까지
제57회 탐라문화제 개막 … 탐라문화광장 일대서 14일까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0.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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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활용한 수상무대에서 개·폐막식 행사 진행
제57회 탐라문화제가 10일 저녁 산지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5일간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도립무용단의 주제공연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57회 탐라문화제가 10일 저녁 산지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5일간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도립무용단의 주제공연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7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10일 제주시 산지천 특설무대에서 개막, 14일까지 5일간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을 주제로 내건 이번 탐라문화제는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모두라기 합창단, 동두천 시립 이담풍물단의 특별공연과 주제영상 상영, 도립무용단으 주제공연, 서예 퍼포먼스, 축하메시지 및 문화의 빛 점화, 축하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개막식에서 탐라문화제가 제주의 대표축제라는 점을 강조한 뒤 “올해는 산지천을 활용한 무대를 설치해 예술문화 공연을 펼치고 도민들이 즐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예술인, 국내외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해 기원축제, 문화의 길 축제, 제주문화 축제, 참여문화 축제 등 4개 분야 15개 테마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산지천을 활용한 수상무대를 설치해 개막식과 폐막행사가 진행되며 국내외 교류행사와 예술문화행사 등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옛 코리아 극장부터 산지천까지 구간에는 ‘문화의 길’을 확대 조성해 서예 문인화 퍼포먼스, 패션 퍼포먼스, 참여단체 공연, 전세 체험부스 등이 운영을 통해 원도심 속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놓고 있다.

한편 57년간 진행돼온 탐라문화제는 제주칠머리당굿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는 단초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멸치 후리는 노래’, ‘방앗돌 굴리는 노래’, ‘귀리 겉보리 농사일 소리’ 등이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등 전통 민속예술 보존과 전승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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