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혜경의 남편이자 성악가인 오정욱 씨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TV리포트’에 의하면 어제(9일) 이혜경의 남편 오정욱 씨가 사망했다. 향년 사십팔 세.

이혜경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정식적인 충격을 받고 주제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그의 남편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팬들은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는 등 심심한 애도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혜경은 이십년 전인 지난 1997년 뮤지컬 ‘한여름밤의꿈’을 시작으로, 각종 뮤지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실력을 과시하며 많은 뮤지컬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오!캐롤’에 출연중이다.

이성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