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현금 100만원 든 지갑 등 찾아 돌려줘
자치경찰단, 현금 100만원 든 지갑 등 찾아 돌려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0.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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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국제공항 탑승구 대합실에서 40대 남성이 잃어버린 지갑과 가방을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보안구역을 수색한 끝에 찾아 돌려줬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8일 김모씨(45)가 현금 100만원이 든 지갑과 가방을 탑승구 대합실에 둔 채 광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서 택시승차장 CCTV 모니터링을 하던 현은숙 주무관은 김씨가 항공사를 비롯한 공항 내 여러 기관에 가방을 찾아달라고 호소했지만 보안구역 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직접 나섰다.

현 주무관은 직접 보안검색을 받고 들어가 김씨가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탑승구 인근 좌석을 수색한 끝에 가방을 찾아내 김씨에게 돌려줬고, 김씨가 이에 따른 사례를 하려는 것도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치경찰단의 강수천 공항사무소팀장은 현 주무관에 대해 “평소에도 택시승차장 CCTV 모니터링 업무를 하면서 택시에 놓고 내린 분실물을 민원인 입장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친절하게 민원을 응대하는 직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 팀장은 이어 지난해 공항 택시 승차장에서 택시를 탔다가 물건을 두고 내려 CCTV 모니터링으로 찾아준 경우가 지난해 175건, 올해 8월까지 142건이라는 점을 들어 공항 택시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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