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선도도시 제주도와 블록체인 선도국가의 만남
블록체인 선도도시 제주도와 블록체인 선도국가의 만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0.1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지난 9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면담

칼유라이드 대통령 “적극적인 기술 도입과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이 비법”
원 지사 “디지털 정책 발전 위해 실무진 차원의 다양한 논의·협력 기대”
원희룡 지사가 지난 9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지난 9일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서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도시 추진을 부르짖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블록체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칼유라이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사회 혁신에 대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 대해 제주도는 제주와 에스토니아의 경제·사회적 환경이 비슷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데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현재 에스토니아 행정의 90% 이상이 온라인으로 처리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정부에서도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경제 영역에서도 유니콘 스타트업이 다수 등장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면서 “최근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기술 도입 노력과 신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이 에스토니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할 수 있었던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원희룡 지사도 “제주도도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제주혁신 특구 조성을 위해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 지사는 “이번 회담이 제주와 에스토니아간 정보 교류와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에스토니아의 전자정부 및 블록체인 전략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디지털 정책 발전을 위해 실무진 차원의 다양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0분 가량 진행된 회담이 끝나고 선물을 교환한 뒤 원 지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에스토니아 측이 제주를 방문한다면 제주의 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 등을 소개할 수 있다”면서 “제주와 에스토니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원희룡 지사와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회담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와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회담을 가졌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