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온 평년 이하 ‘쌀쌀’…11일 한라산 첫 서리 전망
제주 기온 평년 이하 ‘쌀쌀’…11일 한라산 첫 서리 전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10.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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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 공기 유입 체감온도 낮고 바람 강해 시설물 관리 유의
11일 아침 한라산 정상부근 0℃ 내외 ‘뚝’…작년 보다 19일 빨라
한라산 상고대.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한라산 상고대.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24절기 중 찬 이슬이 내리는 시기인 '한로'(寒露)를 지나면서 11일 한라산에 올해 첫 서리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1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15~17℃, 낮 최고 22~25℃)보다 조금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 기온은 제주(북부)가 19.1℃, 서귀포(남부)가 19.9℃, 성산(동부)이 18.2℃, 고산(서부)18.3℃다.

낮 최고기온은 20℃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1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11일 오전 한라산 정상에는 아침 기온이 0℃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라산 정상부근의 첫 서리(상고대)가 10월 30일이어서 기상청 예측대로라면 작년보다 시기적으로 19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한라산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10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높아지는데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 높이도 높은 시기여서 해안가 저지대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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