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북군, 위기가정에 지원 '확대'
북군, 위기가정에 지원 '확대'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13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제주군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위기가정 실태파악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체납가구, 단전.단수가구, 가족 구성원중 방치.유기.질병의 위험요소가 있는 가정 등 527가구를 선정, 이 중 209가구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은 이들 중 특별생계비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최저생계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검사비.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종교단체, 마을자생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이들 위기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위기가정에 대한 특별지원액 7천만 원을 2회 추경시 반영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법’이 제정되면 보다 체계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