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0:53 (목)
실형 이재포 반민정, 지금도 피해 입고 있어... 어떤 일 있었기에? 그 도움 줄 목적으로 작성한 것 인정...
실형 이재포 반민정, 지금도 피해 입고 있어... 어떤 일 있었기에? 그 도움 줄 목적으로 작성한 것 인정...
  • 이성진
  • 승인 2018.10.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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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기자로 전업한 이재포가 반민정에게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썼다가 실형을 선고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이에 대한 판결이 선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으로부터 이 년 전 이재포는 반민정에 대한 사실과 다른 기사를 보도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 일 심에서 징역 일 년 이 개월 실형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검찰은 형량이 너무 낮다면서 이에 불복해 항소를 했고, 어제 열린 항소심에서 그는 일심 형량보다 사 개월이 증가된 징역 일 년 육 개 월을 선고 받았다.

이날 법원은 이재포가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그녀를 비방하는 내용의 기사를 쓴 것임을 인정했다. 또한 향후 다시는 언론인이 이런 일을 벌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실형 형량을 높였다. 

이날 이재포 판결이 선고된 후 피해자인 반민정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그녀는 자신을 성추행한 혐의가 대법원에서 인정된 조덕제가 이 씨에게 자신과 관련된 자료를 보내 그가 이를 참고해 기사를 송고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녀는 그가 기사에서 자신을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는 성향이 있는 여성으로 몰고 갔다면서 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된 이차 성범죄 가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도 그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언론사들은 관련 뉴스를 다루기 전에 사실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과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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