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추자도에 살고 있는 박모(5)군이 복부 통증을 호소해 긴급 호송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께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추자보건소를 찾았다.
추자보건소는 맹장염 혹은 장중첩이 의심돼 상급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해경에 환자 후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이에 따라 3000t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보내 박군과 보호자 등을 태워 4일 오후 10시께 제주항에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박군은 제주시내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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