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반민정 관계된 사실과 다른 보도한 이재포, 그 유리한 측면 조성하기 위해 벌여... 그렇게 행동한 연유는... 다시는 이런 일 발생 않기 위해 엄하게 처벌 필요해...
반민정 관계된 사실과 다른 보도한 이재포, 그 유리한 측면 조성하기 위해 벌여... 그렇게 행동한 연유는... 다시는 이런 일 발생 않기 위해 엄하게 처벌 필요해...
  • 이성진
  • 승인 2018.10.04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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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인터넷 게시판
사진 : 방송캡쳐, 인터넷 게시판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영화 촬영 도중 조덕제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배우 반민정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를 보도해 유죄를 선고 받은 이재포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일 심에 불복한 검찰이 제기한 항소에 대한 재판이 오늘 열렸는데 이재포에게 형량이 더 높아진 판결이 내려졌기 때문.

오늘 오후 양천구 신월로에 위치한 남부지법에서 열린 이재포에 대한 항소심에서 법원은 그에게 징역 일 년 육개 월을 선고했다. 이는 그가 일 심에서 받았던 일 년 이 개월 보다 사 개월이 더 증가한 것이다. 

이날 그와 함께 재판을 받은 모 기자도 일심에서 받은 집행유예를 깨고 징역 일 년을 선고 받아 구속이 됐다.

검찰은 지금으로부터 이 년 전 여름 이들이 약 두 달 동안 반민정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를 보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이 보도한 내용은 반민정이 어느 유명 방송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배탈이 나자 이를 빌미로 주인에게 돈을 뜯어냈다는 것 등이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이날 법원은 이재포가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덕제가 받는 재판에서 유리한 측면을 조성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봤다.

따라서 앞으로 언론인들이 이런 일을 범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형량이 증가한 연유를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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