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제57회 탐라문화제 개최"
제주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제57회 탐라문화제 개최"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10.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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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14일,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
제주 문화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진행
제57회 탐라문화제 공식 웹자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올해로 57회째를 맞는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의 탐라문화제의 주제는 '탐라인의 삶, 제주문화 중흥'이다.

제주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기획된 탐라문화제는 기원축제, 문화의 길 축제, 제주문화축제, 참여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산지천의 야경을 배경으로 할 콘서트와 불꽃놀이는 탐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축포를 선사한다.

11일 제주시와 12일 서귀포에서는 각각 탐라의 가락과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민속예술축제가 열린다.

제주 문화를 타 지역 문화와 비교해볼 수 있는 문화교류행사도 있다. 국내 6대 광역시, 강릉단오제,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및 자매•우호도시와의 문화예술교류행사는 탐라문화제의 공연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12일부터 폐막일까지는 한글의 원형인 제주어를 지키고 전승하는 '제주어 축제'도 준비된다. 잘 쓰지 않아 잊혀지는 제주 고유의 언어를 되새기고, 제주어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13일에는 탐라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퍼레이드가 행해진다. 올해는 옛 제주성이 내려다보이는 오현단의 제이각에서 출발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행사도 있다. 탐라문화제의 변천사를 산지천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고, 어린이그림 공모전, 문학작품, 휘호대회 수상작을 산지천 수변에서 볼 수 있다.

부재호 제57회 탐라문화제 대회장은 "탐라문화제가 도심 속으로 들어오면서, 도심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축제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면서 "탐라문화제를 통해 도심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바라며, 주민들과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축제기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개최하기 시작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바꿔 종합문화축제로 전환됐다. 탐라문화제로 개칭한 것은 2002년으로, 올해 탐라문화제는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제57회탐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행사의 세부 일정은 제57회 탐라문화제 홈페이지(http://www.tamnafestival.kr)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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