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득”이 되는 가을철 등산, ‘독’이 되기는 점 하나 차이
기고 “득”이 되는 가을철 등산, ‘독’이 되기는 점 하나 차이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10.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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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도 119센터 장성필
이도 119센터 장성필
이도 119센터 장성필

날씨가 쌀쌀해지고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길을 걷다보면 반팔을 입는 사람들보다 긴팔이나 외투를 걸친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등산은 우리에게 친숙한 운동이며, 타 운동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누구나 쉽게 할수 있지만 그만큼 안전사고도 쉽게 발생할수 있다.

산악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실족에 의한 부상 및 추락, 무리한 등산에 따른 근육 마비, 일반 조난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산행전 약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등산코스와 시간을 꼼꼼히 계산해야 한다. 가을은 여름과 다르게 해가 짧고 여름보다 기온이 낮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낮의 길이가 짧아진 만큼 일찍 출발하여 해가 지기전에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 번째로는 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야외 활동시 촉촉한 토양이나 수풀에 피부가 닿으며 감염된다. 예방법으로는 소매 및 바지 밑단을 단단히 여미며, 풀밭에 앉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하산시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본인의 체중이 아래로 쏠리며 발목이나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가 커져 자칫 염좌 또는 골절 등 부상을 입기 쉽다.

우리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산행객들의 건강상태 확인, 안전수칙 교육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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