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2기작 컬러감자 ‘홍지슬’ 본격 육성
제주형 2기작 컬러감자 ‘홍지슬’ 본격 육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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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한 컬러감자 '홍지슬'. /사진=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도농업기술원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한 컬러감자 '홍지슬'. /사진=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1년에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한 컬러감자 ‘홍지슬’이 제주형 감자로 본격 육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국립종자원에 ‘홍지슬’에 대한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제서’, 2014년 ‘탐나’에 이어 4년만에 개발된 세 번째 제주형 감자 품종이다.

휴면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표피와 육색이 붉은 색을 띠면서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더뎅이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생리장해 발생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품종보호출원 품종인 ‘홍지슬’은 2년간 국립종자원 재배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균일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 등록이 확정된다. 품종보호 등록이 확정되면 원하는 종자업체에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를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일반 식용감자 개발에 이은 기능성 컬러감자 개발로 농가 재배품종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월동채소 재배 분산 효과와 함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제주 감자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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