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소통혁신정책관’ 안목 한심”
“원희룡 제주도지사 ‘소통혁신정책관’ 안목 한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9.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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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인터넷신문기자협회 28일 성명…<시사제주> 협회서 제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혁신정책관(3급 상당)에 김승철 <시사제주> 대표를 선임한 것에 대한 성명을 내고 시사제주를 협회에서 제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회장 이승록, 제주의소리)는 28일 성명을 통해 "도정 혁신을 위해 신설된 '소통혁신정책관'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 들어 가장 공들인 자리"라며 "하지만 새로 임명된 김승철씨는 소통 및 도정 혁신과 거리가 먼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민선 3기 우근민 도정 당시 일간지(한라일보) 언론인 출신으로 정책특보와 투자진흥관을 역임했고 이번에는 현직 언론사(시사제주) 대표로서 소통혁신정책관에 응모해 임명됐다.

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김씨를 언론인으로서의 위상을 이용해 정관계 진출을 시도하는 언론인을 가리키는 '폴리널리스트'(polinalist: politics+journalist)로 규정하며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하면서도 소속 기자들에게 이를 숨겼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둬 기자 2명을 울며 겨자 먹기로 그만두게 한 인물"이라고 힐난했다.

또 "<시사제주>는 폐간하지 않은 채 발행인을 자신의 부친으로 바꿔서 여전히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의 주변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 한 인물이 어떻게 도민과 소통하고 도정 혁신을 담당할 수 있겠느냐"며 "이런 인물을 소통혁신정책관에 임명한 원희룡 지사의 안목이 한심스럽다"고 비난했다

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이에 따라 "오늘(28일)부로 <시사제주>를 회원사 명단에서 제명하기로 했다"며 "김 소통혁신정책관의 행보도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원사는 이번 <시사제주> 제명으로 종전 7개사에서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6개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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