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에너지 비용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력효율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가구 LED등 교체사업 추가 신청을 다음 달 2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층가구(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가구당 3개 한도 내에서 교체 및 설치된다.

그러나 종전 한국전력이나 제주시가 시행한 사업에 지워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2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여 6월까지 1억3000만원을 들여 268가구의 780개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제주시는 고효율 LED등이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고 수명도 5배 이상 길어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가구 LED등 교체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총 3억7800만원을 투입해 720세대에 2092개 조명등을 교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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