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의 지극정성을 받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오후 전파를 탄 티브이엔 ‘백일의 장군님’에서 공개된 이 장면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백일의 낭군님’에서 병상에 누워 있는 도경수의 맥을 짚은 의원은 “혼절한 이유는 배를 곯아 쓰러진 것이다”라고 설명을 했다.
그의 발언에 정해균은 “이 애가 입이 짧아서 통 먹지를 못했다”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그의 딸 남지현은 “못 먹기는 무슨... 엊그제 장터에서 국밥 한 그릇 뚝딱 말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의원은 “안된다. 뜨거운 국물은 아픈 곳을 더 상하게 만드는 법이다”라면서 녹용이 들어간 보양탕을 처방을 하며 권유를 했다.
하지만 남지현은 “우리 빚이 얼마인데... 녹용은 안된다. 나는 열흘 째 똥도 안나온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의원을 보낸 후 남지현은 아버지에게 “녹용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내가 뿔 달린 사슴을 잡는 거. 그런데 이 산에서 사슴은 못 봤다”라고 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후 그녀는 홀로 산으로 올라가 보양탕을 만들기 위해 약초를 캤고, 새총으로 나무 위에 올라간 닭을 쏴 맞춰 잡았다.
이후 돌아온 그녀는 산에서 잡은 닭과 채취한 여러 약초를 함께 넣고 끓여 보양탕을 만들었다.
그 후 병상에 누워 있는 도경수 입에 넣고 먹이며 지극정성 간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표하며 다음 회차 방송을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아홉시 삼 십 분에 티브이엔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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