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경이 조업 중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한 어선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차귀도 남서쪽 203km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영선적 어선 D호(45t, 승선원 11명)가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해 예인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D호 선장 김모(57)씨가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해 표류 중이라고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지에 보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D호를 예인 중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D호는 22일 오전 7시께 한림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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