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3일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상습적으로 파손한 범모씨(27.서귀포시)를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씨는 12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 소재 한 노인복지회관 주차장에 세워진 강모씨(46.여)소유의 산타페 차량의 4바퀴를 흉기로 펑크 내는 등 지난해 12월께부터 최근까지 도로와 주차장 등에 주차된 17대의 차량 타이어를 파손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주택가에서 차량 타이어를 파손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이날 잠복근무 중 범씨가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나는 것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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