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꿈이 시작되는 곳에서 실현된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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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9.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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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은정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은정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이은정

‘American Dream: 기회의 땅 미국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 내고 크게 성공하는 일.’ 막연하게 해외취업을 꿈꾸던 나에게 언제나 선망처럼 다가왔던 말이다. 그런 나에게 ‘JDC 샌프란시스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이 찾아왔다. 4년 동안 대학에 다니며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많이 체험하지 못했던 나는 이 인턴십을 통해 누구보다 특별한 경험을 얻었다.

본격적인 인턴십을 시작하기 전, 제주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영어수업과 미국에서의 2개월 간의 어학원 수업으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늘렸다. 이 과정에서 낯선 해외 문화와 생활이 한결 더 친숙하게, 자연스럽게 느껴졌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보다는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다가왔다.

현지에서 인턴이 되기까지는 기존에 인턴 채용이 준비된 회사들 목록에서 자신의 희망 기업 순위를 적어 서류 통과 된 순으로 면접을 봤다. 내가 1순위로 지망한 회사는 음악 관련 회사였으며 다행히 면접에 통과해 그 곳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근무한 ‘PISON CONTENTS’는 2010년 설립된 한국 음악 유통 회사이며 ‘MUSIC SPRAY’라는 서비스를 만들어 아티스트들이 쉽고 빠르게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배급할 수 있도록 중간에서 연결해주고 있다. 본사는 한국에 두고 있고, 미래창조과학부의 글로벌 스마트 컨텐츠 입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어 미국 버클리에 지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현재 120개가 넘는 국가에 음악을 유통시키고 5000명이 넘는 국내, 외 아티스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곳에서 내가 맡은 직무는 회사를 통해 유통된 음원들을 홍보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홍보하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에게 처음이 어렵게 다가오듯 나 역시 카드뉴스 만들기는 물론이고 소셜미디어에도 익숙하지 못했다. 하지만 같이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항상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에 먼저 자원해서 일을 하고 제안하기도 하며 즐겁고도 뜻 깊은 인턴 생활을 보냈다.

언제나 갈망하던 미국이라는 큰 나라에서 지내게 된 나의 4개월은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다. 힘들었을 법한 일도 이번 기회로 소중한 인연을 쌓은 JDC와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선생님들, 그리고 함께한 학우들 덕분에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평생을 두고도 잊지 못할 귀중한 배움과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움을 주시고 응원해 주신 JDC와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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