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하모니합창단의 첫 정기공연이 지난 12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은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의 ‘아라주는 아라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돼왔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은 아라동 지역주민으로 구성, 지난 2014년 7월 창단했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은 매년 아라음악회에 참가하고, 지역 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도 얼굴을 비치며 주민들에게 화음을 전했다.
올해는 창단 5년째. 아라하모니합창단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를 마련하려고 정기공연을 기획했다.
12일 열린 정기공연은 협연으로 진행됐다. 아라하모니합창단의 공연은 물론 첼리스트 심상호씨, 맑은소리봉사단, 성악가 정혜민씨가 출연하며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다.
조성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합창으로 전해지는 노래는 모두의 가슴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리라 생각한다”며 “찬조 출연해준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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