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복층형 주차장이 준공해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운영된다.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내 복층형 주차장을 오는 17일 준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6년 정부로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비로 국비 63억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42억원을 더해 지난해 12월 민속오일시장 내 복층형 주차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복층형 주차장은 3층(4단) 규모로 274대를 세울 수 있다. 공사 전 90대 규모에서 184대가 추가된 셈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총 주차면수는 노외 1512면에서 1786면으로 늘었다.
제주시는 노외 주차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복층형 주차장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 기간 오일시장 주자장 이용 실태를 분석, 최종 운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외에도 중앙로상점가(2층 3단 59면)와 동문공설시장(2층 3단 56면) 복층형 주차장 신축 사업 추진 중이며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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