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날 두고 먼저 떠나시나’ 김인태 별세, 부인 백수련 “몹시 매섭고 독한 병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오랫동안 버텨줘서 고마워요” ‘울컥’
‘날 두고 먼저 떠나시나’ 김인태 별세, 부인 백수련 “몹시 매섭고 독한 병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오랫동안 버텨줘서 고마워요” ‘울컥’
  • 이성진
  • 승인 2018.09.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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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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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인태가 별세했다. 이 가운데 그의 부인이자 배우인 백수련이 고인을 떠나 보내며 깊은 슬픔속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이데일리’는 김인태는 이날 오전 경기도에 위치한 한 요양시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고 김인태는 십년 전부터 전립샘암을 비롯해 사지와 몸이 떨리고 경직되는 중추 신경 계통의 퇴행병인 파킨스병 등의 합병증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왔으나 결국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숨졌다. 향년 88세. 

이와 함께 부인 백수련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 김인태를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백수련은 남편이 몹시 매섭고 독한 병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오랫동안 버텨왔다라면서 평생을 성실함과 타고난 마음씨로 바르게 살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수련은 남편이 자신의 곁에서 더 머물지 않고 떠난 것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더 이상 고생하지 말고 (그곳에선) 푹 쉬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울먹였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분당의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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