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예은, 아버지가 지은 죄나 잘못한 일들 도저히 받아들 일 수 없지만 “참고 견딜 것”..“정말 답답합니다....진짜 그 자리에 없었어요”
예은, 아버지가 지은 죄나 잘못한 일들 도저히 받아들 일 수 없지만 “참고 견딜 것”..“정말 답답합니다....진짜 그 자리에 없었어요”
  • 이성진
  • 승인 2018.09.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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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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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수 예은이 언론을 통해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이데일리’는 최근 사기혐의로 피소돼 경찰의 조사를 받은 예은과 진행한 인터뷰내용을 공개했다. 

예은은 먼저 사기혐의 피소와 관련해 자신은 사기사건에 일절 가담하지 않았으며, 아버지의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한 사기를 저지를 만큼 앞뒤를 잘 헤아려 깊이 생각하는 신중성이나 꾀가 없진 않다면서 거듭 사기사건에 가담할 까닭이 일절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예은은 신자들을 상대로 한 아버지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관련 설명회에 그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일부 신자들의 주장에 대해선 ‘그 자리에 없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가 사업 준비를 하던 중에 작곡가를 연결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그래서 한 커피숍에서 세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를 주고 받은 적은 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 자리는 사업설명회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딱잘라 말했다. 또한 그들 중 한 사람이 자신을 고소한 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고, 자신은 사기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고 떳떳하기 때문에 잘 참고 견디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예은은 목사인 아버지 박씨와 함께 사기혐의로 피소돼 최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씨는 신자들에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뒤 이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박씨는 '투자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신자 백오십명을 상대로 이백삼십억원에 달하는 돈을 가로채 징역 6년형을 확정받고 복역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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