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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UCLG ASPAC 회장직 4년만에 내려놓는다
원희룡, UCLG ASPAC 회장직 4년만에 내려놓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9.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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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총회 참석차 12~1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 방문
원희룡 지사가 12일부터 15일까지 제7차 UCLG ASPAC 총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2일부터 15일까지 제7차 UCLG ASPAC 총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2일부터 15일까지 제7차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를 방문한다.

UCLG ASPAC 회장 자격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원희룡 지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기자회견, 문화역량 강화 워크숍, GCoM(글로벌 시장협약) 남동아시아 출범식, 이사회 및 집행부 회장단 선거에 참석한다.

원 지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선출하는 이사회와 집행부 회의에 참석, UCLG ASPAC 회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회장으로 선출된 원 지사는 이후 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 도시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ASPAC 회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개최, 지방정부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016년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선출됐다.

지난해에는 제2회 UCLG 문화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 세계 100여개 도시가 제주를 방문해 원도심 일대에서 문화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UCLG 글로벌 청년문화포럼 연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글로벌 문화 전문가와 국내외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활동을 정착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UCLG WORLD 집행부 회의에서 문화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원 지사는 이번 수라바야 총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UCLG ASPAC 뿐만 아니라 UCLG WORLD 사무국 및 회원도시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정을 발전시키기 위한 행보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수라바야 총회에서는 동남·남부·문화·여성·해양·일대일로 상임위원회별 회의와 6개 연수 프로그램, 8개 네트워킹 세션,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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