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을사오적, 매국노의 대명사로 숱한 암살 위협에 시달려…누가 들어가나?
을사오적, 매국노의 대명사로 숱한 암살 위협에 시달려…누가 들어가나?
  • 이성진
  • 승인 2018.09.10 0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 캡처
방송 캡처

[미디어제주=이성진 기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을사오적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을사오적은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의 체결을 찬성했던 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의 다섯 명을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당시 대신 중 수상격인 참정대신 한규설과 탁지부대신 민영기, 법부대신 이하영은 조약에 반대했고, 궁내부대신 이재극은 조약 체결과 직접 관계가 없었다. 

조약이 체결되자 이에 반대했던 한규설은 일본의 강압으로 물러가고, 조약에 조인한 외부대신 박제순이 참정대신이 되었다. 이하영은 초기의 반대 의견을 곧 뒤집은 뒤 조약 체결 과정에서 박제순보다 더 맹렬한 활약을 하였으나 처음에 반대한 사실 때문에 을사오적에서는 빠졌다.

을사오적은 매국노의 대명사로 이후 숱한 암살 위협에 시달렸다. 나철이 을사오적 암살단을 구성한 바 있고, 기산도와 전덕기도 각각 을사오적 처단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했다. 또한 을사오적의 대표격인 이완용은 1909년 12월 22일 이재명 의사에게 칼을 맞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