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5시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인공호흡기에 호흡 의존
신철주 북제주군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신 군수는 지난 11일 새벽 5시께 연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자택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병원측에 따르면 신 군수는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간신히 호흡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군수는 올해 67세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왔으나 최근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빡빡한 스케줄을 무리하게 소화하는 사이에 지병과 과로가 겹치면서 쓰러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신 군수는 북제주군 한림읍 출신으로 1964년 공직에 처음 몸담았고, 지난 1994년 제30대 관선으로 북제주군수에 취임한 이후 세 차례나
민선 북제주군군수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