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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회-오리온재단, ‘제주학 연구지원 협약식’ 개최
제주학회-오리온재단, ‘제주학 연구지원 협약식’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8.09.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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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재단, 제주학회에 매년 오천만원씩, 십년간 오억원 지원 협약

사단법인 제주학회(회장 윤용택)와 (주)오리온재단(이사장 이재경)은 6일 오후 6시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 진흥을 위한 연구지원 협약식’을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개최했다.

허인철(좌)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윤용택 제주학회 회장은 '연구지원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허인철(좌측)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윤용택 제주학회 회장은 '연구지원 협약서'를 교환기념 촬영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윤용택 제주학회장을 비롯하여 김진영 제주학회이사장, 신행철 고문 등 제주학회 임원과 오리온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온재단 측은 ‘매년 5,000만원씩 10년간 총 5억 원을 제주학회에 지원하겠다.’는 협약식을 가졌다.

윤용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오리온재단과 제주학회가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의 진흥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뜻 깊은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올해로 제주학회가 창립된 지 40주년이다.

제주학회는 전국 최초의 전국단위 지역학회로, 1978년 제주도의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와 사회구조, 도민의 의식과 생활양식 등을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관련 학자들끼리 소통하고 상호협력하고 있다.” 며 또 “이 지원금은 제주학화가 개최하는 전국학술대회와 학술지 ‘제주도연구’ 발간, 학술상 지원 등 제반 제주학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는데 쓰인다.”며 “이번 오리온재단의 연구지원은 제주학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제주도 연구와 제주학의 진흥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랫동안 제주와 인연을 맺고 제주도의 변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제주의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제주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면서, "제주학회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와 문화를 잘 지켜나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연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말했다.

제주학회와 오리온재단은  ‘제주학 연구지원 협약식’ 기념 촬영을 했다.
제주학회와 오리온재단은 ‘제주학 연구지원 협약식’ 기념 촬영을 했다.

한편 재단법인 오리온재단 측 관계자는 “오리온그룹 창업주인 故 서남(瑞南) 이양구 회장(1916-1989)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서남재단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30여 년 동안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을 해 왔다.”며 “그동안 학술, 문화, 연구단체 및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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