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1개 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12명으로 추정
식중독 발생원인 케이크, 제주 지역에도 유통되어 연관성 조사 중
식중독 발생원인 케이크, 제주 지역에도 유통되어 연관성 조사 중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시 지역 1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7일 오전 8시 40분경 1개 학교로부터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현황을 보도받고 해당 학교를 방문, 실태를 파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도 역학조사관, 광주식약청 제주사무소,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등으로 구성된 식중독 대응협의체에서는 식중독 의심 환자를 12명으로 판단, 해당 학교에 급식 중단 및 단축 수업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타 지역에서 식중독 발생원인으로 지목된 케이크(우리밀초코블라썸 케이크)가 제주 지역 학교에도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어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식중독 대응협의체에서는 주말 동안 환자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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