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펜타곤의 멤버 이던이 가수 현아와의 열애설이 터지고 난 후 팬들에게 현재 마음의 상태가 담긴 글을 공개했다.

이던은 7일 펜타곤의 공식 인터넷커뮤니티 팬카페에 긴 내용의 글을 남겼다.

먼저 그는 시간이 많이 지난 상황에서 이렇게 갑작스럽고 엉뚱하게 글로 팬들을 찾아뵙는 것에 대해 죄스러울 정도로 황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루라도 속히 무대 위에서 팬 여러분과 만나겠다던 약속과 팬클럽창단을 기념하여 열리는 식에 자리하겠다는 약속 등을 지키고 싶었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두 불참하게 되면서 약속한 바를 지키지 못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면서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 만든 앨범을 전할 수 있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한 이던은 현아와의 열애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떠한 선택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멤버들과 수차례 대화를 나누고 결정을 하기까지 두렵기도 하고 무서움에 떨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대해 (팬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한달 가까운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게 될지 알 순 없지만 만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고 기쁜 일들만 그득하기를 기도하면서 지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현아와 이던은 지난달 3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이던과 사랑을 꽃피우는 중이라고 고백해 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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