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부중 신설 중앙투자심사 열려..."2주내 결과 나올 듯"
송창권 의원, "서부중학교 신설한다면 지역 특색 반영해야..."
이석문 교육감 "유니버설 디자인 위해 사전 의견 수렴하겠다"
송창권 의원, "서부중학교 신설한다면 지역 특색 반영해야..."
이석문 교육감 "유니버설 디자인 위해 사전 의견 수렴하겠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서부중학교(외도중학교) 신설 사업의 중앙투자심사가 지난 5일 열리면서, 2주이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송창권 의원은 서부중학교 신설의 진행 상황을 물었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이에 대해 답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어제(5일) 중앙투자심사가 열렸고, 늦어도 2주 이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쪽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송 의원은 “만약 교사(학교 건물)을 짓게 된다면, 새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교도소처럼 네모난 건물, 긴 복도 말고 지역의 특색에 맞춰 최고의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교육감은 “부지 매입이 된다면, 조례에 근거한 유니버설 디자인 설계가 반영되도록 사전에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부중학교의 신설 문제는 외도지역 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호소하며 거론된 지 오래다. 현재 외도동 지역의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걸어갈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먼 길을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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