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600일 … “잊지 않으셨죠?”
세월호 참사 1600일 … “잊지 않으셨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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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유가족 간담회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605일째 되는 오는 7일 제주에서 세월호 유가족과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된다.

세월호촛불연대는 7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4.16연대 안순호 대표와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과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권이 바뀐 지 1년, 참사가 발생한지 1600일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세월호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에서 연대를 위해 제주에 내려온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 밥통’에서 준비한 저녁식사가 6시부터 제공된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기타리스트 김도형의 연주도 함께 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세월호촛불연대 황용운씨는 “아직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누구도 알지 못하는데 박근혜 정권 때 특조위 1기는 이미 정리됐고 선조위 활동도 얼마 전에 끝났다”면서 “동거차도 초소와 팽목항 분향소도 철거되는 등 기억을 하나씩 지우려고 하거나 지워지기를 바라고 있는 이 상황에서 시민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가족들의 얘기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천시에는 인근에 있는 제주녹색당 사무실(제주시 동광로 5, 4층)로 자리를 옮겨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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