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브라질 한류엑스포 전시 후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해녀문화 사진전이 오는 1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제주해녀를 소재로 한 ‘제주해녀’ 사진 전시회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현지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해녀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제주해녀들의 물질 과정을 담은 사진 30여점과 브라질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브라질 한류엑스포에서 전시 후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으로 옮겨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홍충희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외국인들의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재외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해외 홍보사업을 확대, 이를 통해 해외 동포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제주해녀 전시회가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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