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이 민간차원의 소통과 정보교류의 가교역할을 해 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봉사회’를 출범시켰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9일 봉사회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봉사회는 올해 2월부터 박물관 발전에 함께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58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지난 6월 사전회의를 가졌으며, 창립준비위원을 구성해 활동해왔다.
발대식은 봉사회 운영계획 및 취지 설명, 박물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초대회장에 김순택 전 세종의원 원장을 추대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순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흥미만으로 박물관봉사회 활동을 할 수는 없으며, 전문적인 봉사자의 소양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가족들이 함께 찾는 박물관 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앞으로 ▲박물관의 각종 이벤트 및 특별전 개막식 등 주요 행사 참여 ▲온·오프라인을 통한 박물관 홍보 ▲박물관 유물 수집 촉진 활동 지원 ▲활동 소식지 발간 ▲박물관 질서유지 및 환경정비, 유물자료 정리 등 박물관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 활동들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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