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이 확정됐다.

9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과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요강’을 공고했다.

2019학년도 고입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연합고사의 폐지’다. 도교육청이 내신 100% 전형을 내세운 뒤 첫 전형인 만큼 학부모 및 고입 대상자들은 바뀐 고입전형계획을 숙지해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2019학년도 고입전형은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전기 고등학교와 후기 고등학교는 각각 아래와 같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전기 모집에는 1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하면 입학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단, 특성화고 ‘취업자 특별전형’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별 전형 계획에 의한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 기간은 아래와 같다.

2019학년도 고입전형에서 주의해야할 사항은 또 있다.

작년까지 전기 고등학교에 있던 제주외국어고, 전국단위 자사고, 국제고는 2019학년도부터 후기 고등학교로 이동한다.

또한, 제주외고(전국단위 자사고, 국제고 포함) 입학전형에 지원하는 자가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원서 접수기간 내에 2순위 희망학교부터 동시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주외국어고(전국단위 자사고, 국제고 포함)에 불합격자한 자에 한해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선발기준을 충족한 경우, 2순위 희망 학교부터 일반고 지원자와 동일하게 추첨‧배정한다.

부모가 재직하는 학교에 배정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원서 작성 시 해당 학교(부모 재직학교)를 5지망 또는 6지망에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만약 부모와 동일 학교 분리 배정을 우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동일 학교에 배정된 경우, 학생이 분리 배정을 희망하면 입학 전 배정을 통해 타 학교로 추가 배정 한다.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 원서의 반환, 취소는 최종 마감 시간까지 가능하며, 원서 접수 마감 이후에는 원서의 반환, 취소, 수정‧보완이 불가능하다.

외국에서 귀국한 특례입학 대상자들을 위해 변경된 사항도 있다. 외국학교 재학기간 문제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1차 서류 제출 기간 전에 귀국하지 못한 경우에는 2차 서류 제출 기간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2차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다.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j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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