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주음식박람회는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 제주음식의 펼쳐진 맛의 길을 따라 눈으로, 입으로, 몸으로 즐기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 관광음식, 학생 창작요리, 유명 셰프 초청 요리강좌, 가족 경연,팔도요리경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후원을 받아 분야별 최우수에게 장관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제주흑우와 다금바리 해체쇼, 4.3음식 전시, 해녀음식 전시, 김만덕 쌀로 만든 음식 나눔, 식품전시·판매장 운영과 주방·제빵·커피머신 장비 전시 판매도 이뤄진다.
또 제주의 독특한 음식문화 보존과 요리 개발, 제주 음식문화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사장 내에서 흡연과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고 쓰레기통 및 잡상인 없는 친환경 박람회로 운영한다"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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