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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 첫 도정질문, 쟁점은?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 첫 도정질문, 쟁점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9.0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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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 3일부터 21일까지 일정 돌입
행정체제 및 대중교통체계 개편, 제주 제2공항 문제 등 집중될듯
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가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8일간 회기 일정으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의회 제364회 제1차 정례회가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8일간 회기 일정으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 후첫 정례회가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례회 회기 중에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으로 정례회 시작을 알린다.

또 지난해 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기금 운용 결산 승인의 건 등이 다뤄지며 각 소관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한다.

원희룡 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진행되는 도정질문은 4일과 5일, 그리고 7일까지 사흘에 나눠 진행된다. 또 이석문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질문은 6일 진행될 예정이다.

4일 첫날 도정질문은 행정체제 개편 논의와 대중교통체계 개편 문제,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재밋섬 건물 매입 건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 지사가 직접 어떤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

여기에다 개방형 직위 대폭 확대 등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첫 조직 개편에 대한 부분과 공항 주변지역 개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기 중에 다뤄지는 일반 안건으로는 감귤복합처리가공공장 확장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 내용 동의안과 올드상하이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개정안,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최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는 대중교통 중앙우선차로제 확대 등 대중교통체계 개편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신화역사공원 등 상하수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오는 11일 환경도시위 회의에서 현안 사항에 대한 특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학교용지 부담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안 등이 행자위에서 다뤄지며 보건복지안전위에서는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개정안, 지하안전위원회 운영 조례안, 재난 및 안전관리조례 개정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이와 함께 교육위에서는 도교육청 업무협약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 개정안, 인성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 개정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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