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공사 ‘한유기’ 초청 콘텐츠 홍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중국인 유학생을 통해 제주의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한유기'(韓遊記)를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초청, 제주 자유여행 콘텐츠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유기'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으로 중국인의 시각에서 취재한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현지 주요 SNS 채널을 활용, 홍보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글로벌 한유기'라는 명칭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약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제주 방문단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 기자단 31명과 중국 베이징, 칭다오, 선양, 시안 등 4개 현지 대학생 기자단 19명 등 총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우리가 몰랐던' 제주라는 주제로 제주 자유여향 코스를 답사하며 취재했다.
9개 조로 나뉘어 해양레저, 건축, 생태, 비경, 섬 속의 섬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여행 콘텐츠를 취재했고 개인별 중국 현지 SNS 채널에 제주 관광을 알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유기 기자단의 제주 방문을 통해 중국 젊은 층 여행객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자유여행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중국의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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