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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과 원주민, 2018 제주이주민합창축제로 하나로~!"
"이주민과 원주민, 2018 제주이주민합창축제로 하나로~!"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8.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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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에서 2018 제주이주민합창축제가 열린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동경해 이주해오는 육지인들이 늘고 있다.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은 살아온 방식과 생활환경이 다르기에, 때론 크고 작은 다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함께 상생하고 싶다.

제주을 사랑해서 제주인이 되기로 한 이주민과 제주에 뿌리를 두고 오랫동안 살아온 원주민을 구분하려는 이분법적인 태도는 이제 그만하자.

이주민과 원주민이 모여 하나된 목소리를 내는 합창축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3일까지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이주민과 제주원주민과의 갈등을 합창음악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3일간 총 5회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에서 열리는 합창축제지만, 중심이 되는 것은 이주민합창단이다. 지난 5월에 창단되어 활동 중인 제주이주민합창단 '제주아트콰이어'가 중심이 되어, 제주도내 20여개의 합창단과 함께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아트센터가 기획을 맡았다.

전석 무료 공연이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시간: 9월 6~7일은 15시, 19시30분 / 8일은 15시

*문의: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 / 전화(☏728-1509, 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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