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의 영향권으로 들어서며 도내 학교시설에도 갖가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12시 기준, 학교시설 피해 상황을 보고한 학교는 총 17개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덕수초등학교는 나무가 파손되어 놀이시설을 덮졌고 사계초등학교는 지붕 일부가 파손되고 울타리와 보안등이 쓰러졌다.
뷰티고등학교는 LED전광판이 완파되고, 제주영지고등학교는 교실 부분이 침수됐다.
태풍은 학교시설뿐 아니라 주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제주제일중학교의 지붕 파손으로 인근 주택과 차량은 피해를 입었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짐에 따라, 추가 보고될 피해 상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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