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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9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제주도, 제19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8.21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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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등 휴가 사용 제한, 휴가중인 공무원 전원 업무 복귀
원희룡 지사가 21일 오전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21일 오전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 지역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제주도가 휴가중인 공무원들을 전원 업무에 복귀시키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에 돌입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공직자들의 연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휴가 중인 공무원들을 업무에 복귀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시속 140㎞에 이르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면서 제주 지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 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22일부터 23일까지 공직자들의 여가 등 휴가 사용을 제한하고 하계 휴가자 전원을 업무에 복귀시켜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대비를 위한 복구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도 22일 열리는 민선 7기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와 23일 열릴 예정이던 테크플러스 행사 참석을 취소,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근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원 지사는 21일 오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은 제주도정 존재의 이유”라면서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부터 효율적으로 철저하게 대처할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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